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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기관 선정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중 금연환경조성·금연상담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15:37]

포항시 남구보건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기관 선정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중 금연환경조성·금연상담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1/15 [15:37]

▲ 포항시 남구보건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기관 선정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상담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이뤄진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한 금연사업 중 금연환경 조성, 금연상담, 금연지도단속 총 3개 분야에서 제출한 사례들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구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 부문에서 ‘QR코드 스캔으로 내 손안에 금연클리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중요해진 사회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손쉽게 금연클리닉에 가입 후 흡연자들이 장소, 연령제한 없이 금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 금연클리닉 접근성을 높인 것을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연상담’ 부문은 ‘한번의 QR코드 접속으로 금연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QR코드로 등록한 흡연자들이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사들이 적극적인 금연 처방 및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QR코드를 통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클리닉 3개월 등록자수가 이전에 비해 60%나 증가했으며, 금연 유지도 잘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금연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도 적극 활용해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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