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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역연계 인문학 팸투어 실시』

고령군, 달성군과 공동으로 인문학콘서트와 가야금공연이 함께 하는 여행지 홍보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15:34]

고령군, 『지역연계 인문학 팸투어 실시』

고령군, 달성군과 공동으로 인문학콘서트와 가야금공연이 함께 하는 여행지 홍보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1/15 [15:34]

▲ 개실마을 종손과 신병주교수님 종가고택에서

 

고령군은 지난 13일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공동으로 여행사 및 SNS기자단, 인플루언서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개실마을과 도동서원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인문학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팸투어는 역사학자 신병주교수의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역사문화 체험, 가야금 버스킹공연과 함께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달성군과 공동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달고나’ (달성·고령 나들이)라는 여행상품 홍보를 위해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개실마을 ’점필재 김종직선생‘, 도동서원 ‘한훤당 김굉필선생’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점필재의 고택과 도동서원의 은행나무 앞에서 펼쳐지는 피아노, 가야금 감성 공연, 개실마을의 시골밥상 등 고령군의 관광자원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더하여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대표는 "이번 인문학 투어는 가을 정취와 함께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이 가진 풍성한 이야기와 감성이 함께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고령군 역사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기획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하여 역사와 인문학을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여행, 음악과 계절이 함께 하는 감성 여행 등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접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과 달성군은 지난 8월 낙동강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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