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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두 손의 기적’ 하트·트라우마세이버 수여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16:43]

태안소방서, ‘두 손의 기적’ 하트·트라우마세이버 수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1/15 [16:43]

▲ 하트·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

 

태안소방서는 11일 심정지와 중증외상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 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로 살린 구급대원에게,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평가와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은 소방사 김범찬, 권용 대원은 지난 8월 호흡곤란 호소로 구급출동하여 환자평가 중 심정지 상황을 인지하고 즉각 심폐소생술 등의 효과적인 전문응급처치 실시로 환자 소생에 성공했다.

 

또한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은 소방교 김미나, 소방사 설민규 대원은 지난 8월 차량 교통사고 외상으로 인한 혈압저하 중증환자에게 빠른 외상평가를 실시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전문적 치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오경진 서장은 “하트·트라우마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신뢰받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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