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내은빛복지관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봉황52농장과 연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치유농업이라는 주제에 맞게 어르신들의 신체·정신적 치유를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작 전·후 어르신들의 활력·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또 회기마다 오이 기르기, 난황유 만들기, 오이 물김치, 피클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마지막 회기에는 팜파티를 통해 어르신들이 각자 만든 음식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이라는 채소를 많이 접해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농장에 와서 보니 자라는 모습도 참 새롭고 물김치를 담근 것이 너무나 맛있어서 레시피를 보고 많이 만들어서 이웃과 자녀들에게 나눠줬다. 생각보다 더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경 관장은 “식물과 채소를 활용한 신체활동, 스트레스 감소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우리 어르신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와 봉황52농장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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