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 15일 함양군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천년의숲 함양 상림 투어싸롱 ? 무장애 여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림초등학교, 함양여자중학교 재학생과 일반군민까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와 지체장애 체험으로 진행한 장애공감체험을 식전행사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동행 김태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째즈 듀오 한결의 연주를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 이용자와 종사자의 ‘함양군 무장애지도 조사단’ 이야기와 ‘점심 먹고 버스킹’ 공연, 김태오 님의 휠체어를 타고 유럽 여행기, 손기문 님의 버스킹까지 90분간의 공연과 토크쇼로 진행됐다.
정흥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했다”고 이야기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함양군민의 장애의 편견을 넘어 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정혜인(거창여고 1학년)양은 “그동안 장애인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무장애 활동 이야기와 노래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행사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과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등 경남지역에서 무장애 여행 활동을 진행하는 관광두레 (주)아름다운 동행에서 함께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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