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밀양시청 팀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내 최강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에만 엘리트 대회에서 4회 우승을 했고,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대학·실업 33개팀 25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 및 개인전(남·여단식, 남·여복식, 혼합복식)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껏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밀양시청팀은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강호 요넥스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국군체육부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로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