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 22일 개막이상근 탄생 100주년 기념,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다채로운 콘서트 이어져
‘2022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27일까지 개최된다. 국제음악제와 함께 다양한 동반행사가 12월 2일까지 이어진다.
이상근 국제음악제는 ‘영남 음악의 대부’, ‘한국의 차이코프스키’로 평가받는 작곡가 이상근(1922~2000년)의 작품 세계와 음악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11회를 맞는 올해 음악제는 작곡가 이상근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예술세계를 되돌아본다’는 주제로 열린다.
음악제 기간 동안 수준 높은 공연과 학술심포지엄 등이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 아트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 영성아트홀 및 VK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으로 22일 오후 7시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이, 27일 오후7시에는 폐막공연으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에서는 이상근 선생의 가곡 작품을 비롯하여 ‘애가’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합창가곡을 선보이고, 폐막공연에서는 위촉 초연곡인 ‘풍광’과 이상근 선생의 국악관현악곡 ‘조우 2/86 주제와 4개의 변주곡’이 연주된다. 특별공연으로 영국 피델리오 트리오의 공연, 이상근 작곡 콩쿠르 본선 진출 팀의 작품을 초연하게 된다.
국제음악제를 전후해 20일부터 27일까지 진주 전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채워진 콘서트 시리즈가 이어진다. 20일 비올리스트 배은진, 클라리네티스트 하태길, 피아니스트 이주은의 실내악 공연, 21일 최광문 재즈 트리오의 공연, 22일 폴란드 피아니스트 라도스와브 솝착 독주회, 23일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친구들의 공연, 24일 시나위 현대국악 팀의 공연, 25일 제30회 스페인 소피아 왕비 국제 작곡 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작곡가 장은호의 ‘산조시리즈’, 26일 앙상블 LIMF 공연, 27일 피아니스트 이미연 독주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29일 이상근 아마추어 가곡콩쿠르 본선, 12월 1일 이상근 작곡콩쿠르 본선, 12월 2일 이상근 창작동요제 본선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관련 내용은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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