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그린 자화상 전시회’가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장흥군 정남진전망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재)장흥 나눔복지재단 공익사업으로 진행된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시회의 주제는 한평생 처음으로 연필, 크레파스를 잡아본 산서마을 어르신들의 자화상과 우산마을 엄니들의 꽃 이야기다.
거칠고 투박한 손끝에서 완성된 작품들을 주민들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전시회를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혜택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개인적 취미를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작가를 초빙해 운영했다.
특히, 보건소 치매검사와 운동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자신의 건강관리까지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추상이 관산읍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그동안 준비한 작품 전시회를 통해 오랜 세월 가슴속에 품어온 꿈과 인생 이야기가 전시회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