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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의 본고장 곡성군 죽곡에서 토란도란 마을축제 개최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축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17 [15:43]

토란의 본고장 곡성군 죽곡에서 토란도란 마을축제 개최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축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17 [15:43]

▲ 토란의 본고장 곡성군 죽곡에서 토란도란 마을축제 개최

 

곡성군 죽곡면 주민자치회가 오는 11월 19일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죽곡면 봉황섬터에서 제3회 토란도란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란도란 마을축제는 다양한 토란 먹거리를 즐기고, 일 년 농사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행사다. 동시에 지역특산품인 토란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려는 목적도 띄고 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은 전국 면 소재지 중에서 토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주민들은 예전부터 지역 특산품인 토란을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3년 전부터는 마을 축제까지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제3회 죽곡 토란도란 마을축제에서는 토란을 활용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토란 껍질 벗기기 대회를 비롯해 토란 화덕, 토란 인절미 치기, 새끼꼬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먹거리로는 전통적인 토란탕에서부터 MZ세대마저 반하게 만든 토란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깐토란을 비롯해 건강한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장터도 운영된다. 과연 토란의 고장답다.

 

축제를 총괄 기획한 축제추진단 이환승 단장(죽곡면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축제를 열게 됐다. 축제장에 방문하시면 토란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식용 뿌리채소 31종류와 문화축제조직업 41류, 관광음식점업 등을 토란도란 상표로 등록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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