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8일 반림중학교에서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공연 ‘어쩌다 학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진로뮤지컬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관내 중학교에 찾아가 흥미로운 뮤지컬 형식으로 진로탐색 시간을 제공하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공연 ‘어쩌다 학생’은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한 성장뮤지컬 공연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의도치 않은 실수와 그 실수를 포용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공연 후에는 전문직업인과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통해 공연분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생생한 답변을 들음으로써 문화·공연 콘텐츠 관련 직업을 꿈꾸는 학생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이 됐다.
올해 진로뮤지컬 행사는 반림중학교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5개 중학교, 2,160명의 학생과 함께했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70% 이상의 학생이 진로설계에 도움이 됐으며, 사이버 폭력에 대해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답변했다. 김현수 평생교육과장은 “뮤지컬 공연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내년에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연 형태의 이색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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