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가조면 주민자치회, 남녀자원봉사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情담은 김치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가조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가조면 양기마을 앞 유휴부지를 활용해서 모종을 심고 정성들여 키운 배추를 수확해 후원했다.
가조면 남녀자원봉사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해서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서 함께 담근 김치 300포기는 자원봉사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가조면 주민자치회는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에 김장김치 20박스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효수 가조면 주민자치회장은 “김치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조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김장철을 맞아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면민 여러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행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 주민자치회와 남녀자원봉사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랑의 배추모종 심기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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