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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시 읽는 고전, 깊이 있는 이해’ 고전 특강 운영

오는 25일부터 6주간 ‘서양 고전 특강’과 ‘영화로 보는 고전 문학’ 2개 과정 운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10:52]

전주시 ‘다시 읽는 고전, 깊이 있는 이해’ 고전 특강 운영

오는 25일부터 6주간 ‘서양 고전 특강’과 ‘영화로 보는 고전 문학’ 2개 과정 운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21 [10:52]

▲ 전주시 ‘다시 읽는 고전, 깊이 있는 이해’ 고전 특강 운영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6주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주시민 70명을 대상으로 ‘다시 읽는 고전, 깊이 있는 이해’를 주제로 한 고전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7월 시작된 ‘전주시 고전 100권 함께 읽기’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고전을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유석 강사의 ‘서양 고전 특강’과 양유정 강사의 ‘영화로 보는 고전 문학’의 2가지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양 고전 특강’은 오는 29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플라톤의 ‘국가’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등 서양 고전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로 보는 고전 문학’의 경우 오는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등 영화화된 고전 문학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고전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성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고미숙 고전 평론가 등을 초청해 고전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난 6월에도 오항녕 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동양 고전 특강’을 5회 운영한 바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특강이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 속 보편적인 가치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를 돌아보고, 전주시민의 삶에 고전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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