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포항 북구 소재 생명사랑 병의원·약국(73개소), 실천가게·숙박업소(31개소), 편의점(21개소)을 지정·관리하며,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위한 ‘우리동네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생명사랑 실천 사업’을 통해 자살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운영과 함께 1차 의료기관과 약국에 방문하는 자살위기자를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명사랑 실천가게·숙박업소를 운영해 번개탄 판매개선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 등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자살수단에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지금까지 자살예방의 효과성이 입증된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다”며, “이번 생명사랑 실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 확산해 지역 내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