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7차 재유행에 진입한 단계인 만큼 선제적 방역 대비를 위해 오는 12월 18일까지를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기간으로 지정하고 접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근 4주간 광양시 감염취약시설에서는 5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감염취약시설의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 또한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대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겨울철 재유행 상황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10월부터 시작한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부진한 편인데, 11월 18일 기준 광양시 60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21.7%이며, 감염취약시설 또한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46.7%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목표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기존의 접종과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BQ.1.1 등 신규 변이의 유행으로 기존 면역만으로는 예방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18세 이상 시민은 반드시 겨울철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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