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배움의 욕구가 있는 자 60명을 대상으로 11월 17일과 24일 각 30명씩 나눠 떡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일환이며 ‘꿈꾸는 실버’라는 주제로 올해 9~11월 총 8회(네일아트 4회, 떡 만들기 4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떡 만들기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2가지 떡(앙금 절편, 보리떡)을 강사의 지도에 따라 만들고, 갓 쪄진 따끈하고 말랑말랑한 떡을 현장에서 시식하면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에는 방앗간에 맡기거나 마트에서 사 먹기만 했는데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맙다”며,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옛날 생각도 나고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영양식으로 주목받는 떡을 만들어 보고 어르신들의 경험 공유와 추억을 소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자아존중감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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