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11월 25일부터 만 81세부터 85세까지의 홀로 사는 치매 어르신 257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 안에는 보온을 위한 발열내의, 수면양말과 영양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식료품, 치매 예방도구, 치매안심센터 안내와 치매 예방법이 담긴 달력 등 8종이 구성돼 있다.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직원이 직접 가정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물품 지원 시 겨울철 한파 대응 요령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겨울나기 꾸러미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잘 지내시는지 안부도 확인하고, 치매 관련 교육과 함께 한파 대응법도 홍보해 어르신들이 겨울을 잘 나시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