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새마을회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사랑의 합동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었다.
매년 울진군 새마을회에서는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10개 읍·면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20일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행사 1일 차에 배추 선별과 절임, 2일 차에는 배추 세척과 배추 소 양념 만들기, 3일 차에 버무림과 포장을 완료 2,100포기의 김치를 각 읍ㆍ면의 소외계층 700여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윤창수 울진군 새마을협의회장은“올해 초 울진산불 진화 지원을 시작으로 자원재활용품 수집사업, 취약계층 반찬 지원사업,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며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새마을 가족과 봉사단체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사랑의 합동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울진군 내 소외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봉사 등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해 초 대형 산불과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등 군민 전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헌신하는 윤창수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며“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로 많은 사람이 올겨울을 훈훈하게 보내고, 지금까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던 것처럼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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