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는 총 977건이며 4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충청남도에서의 화재는 69건으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용접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천℃의 고온으로 크기가 작아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 특히 단열재에 붙은 불티가 천천히 발화하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작업 시 안전수칙 주요내용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설치 의무화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 가연물 주변에서 흡연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다. 김오식 서장은 “공사 현장은 화재에 취약할뿐더러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힐 수 있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공사 관계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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