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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연향도서관, 2022년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성황리에 마무리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24 [11:47]

순천시립연향도서관, 2022년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성황리에 마무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24 [11:47]

▲ 순천시립연향도서관, 2022년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성황리에 마무리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지난 17일 박준 시인 강연을 끝으로 2022년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된 인문학 강연으로 2014년부터 총 80회 운영해왔다.

 

올해는 3월 김경일 심리학자를 시작으로, 6월 김경집 인문학자, 9월 임택 여행작가, 11월 박준 시인까지 총 4회 강연에 1000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매회 100여 명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튜브로도 진행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강연자들은 위트 있는 멘트로 강연장을 유쾌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진지한 어조로 삶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등 강연자들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녹여낸 솔직하고 따뜻한 강연들이 계속됐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강의의 질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해 인문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강의 하나하나가 새로운 생각을 던져주는 것 같아서 전율이 온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강의하셔서 좋았다”, “두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들로 가득했다.

 

순천시립연향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으로 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귀중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섭외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립연향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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