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진안군의료원 민병훈 과장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은 발생 후 5분 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시작되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며, 5분 이상 경과하면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지시해 실습 위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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