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11월 30일부터 2023년 1월 28일까지, 고성읍 동외광장을 희망과 화합의 빛으로 물들인다.
이번에 열리는 제6회 고성 길거리 빛 축제(부제:고성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배동수)가 주최하고 고성크리스마스 문화축제위원회(회장 김종철)가 주관하며, 고성의 대표적인 겨울 빛 축제이다.
주최자들은 동외 광장 일원에 메인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따뜻한 빛으로 고성의 겨울밤을 수놓을 계획이며, 축제 기간 거리공연, 사랑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는 11월 30일 첫날 오후 5시 30분, 용호태권도단의 화려하고 힘찬 식전행사에 이어 점등예배, 부산교수선교찬양단의 축하공연,개막식, 사랑의 쌀 전달식, 점등식 등이 진행된다.
현재 계획돼 있는 행사들은 △색소폰 연주회(12월 17일), △안순옥 화가의 크리스마스 아트전시회(12월12일부터 12월 25일까지), △길거리 버스킹 및 소망트리 나눔의 밤(12월 24일), △청소년 크리스마스 캐롤댄스 경연대회(12월 29일),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12월30일) 등이 준비중이며, 이 외에도 갖가지 공연과 행사로 12월 한 달간 고성군의 연말은 즐겁고 따뜻할 예정이다.
김종철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군민 모두 침울하고 힘들었다”며 “이번 축제로 군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기쁨 가득한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하며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고성길거리 빛 축제를 통해 2022년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3년의 새해를 새롭고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축제의 개최를 축하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