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작물과 지역 농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네 번째 로아팜@농부시장(이하 로아팜@)이 11월 26일 지세포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로아팜@에서는 30여개 지역농가 및 가공업체의 거제 아열대 특화작물과 지역 농작물 및 다양한 가공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삼거동 청사초롱마을에서 재배한 절임배추와 지역 사찰음식연구가와 협업한 김장키트를 판매하는 ‘거제 로컬푸드 김장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과일탐구’기획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주관으로 개장하는 로아팜@은 ‘지구를 살리는 불편한 시장’이라는 주제로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의 시장 운영으로 거제 시민의 환경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로아팜@에서도 다회용기 대여 부스를 마련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장터 문화를 제공한다. 로아팜@을 통해 홍보 및 판로확보가 필요한 농가와 활동조직에게 판로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친환경 시장으로 더 나은 장터 문화를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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