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24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김치를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나눔과 행복 복지단)는 24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나눔과 행복­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어려운 이웃들의 밑반찬 걱정 하나라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다.

행사비용은 황오동 함께 모아 행복금고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경주시중심상가연합회의 물품 지원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정희택 경주시의원, 황오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200세대에 방문 전달했다. 또한 대상 가구의 안부와 주거환경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정용하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만큼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