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요양병원 안전관리 강화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남구보건소, 소방서·노인보호전문기관과 점검반 구성해 요양병원 안전점검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자력 대피가 곤란한 노인 및 와상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포항 남부소방서,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규격 준수사항 △안전관리 비상 체계 △환자 대피 및 이산대책 △정전사태 대비 △소방 분야 등 7개 분야 32개 항목의 안전관리 점검목록을 확인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거동이 불편한 환자 대피 유도방안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노인학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신고 의무자 교육 이수 및 노인 인권 개선 실태점검 등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김태우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요양병원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 전반의 위험 요소에 대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민간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해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적합한 점검 결과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 및 보완 조치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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