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틴에이저 뮤지컬 프로젝트’ 쇼케이스 개최창작뮤지컬 수업 통해 청소년 관심사 작품 반영... 12월 7일 티켓 오픈
금천문화재단은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제작한 ‘틴에이저 뮤지컬 프로젝트’의 쇼케이스를 12월 20일에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틴에이저 뮤지컬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창작지원사업 뮤지컬 부문에 선정된 음악극 창작그룹 엠제이플래닛이 다양한 지역 극장과 협력해 창작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서 청소년들이 관심 갖고 있는 K-POP 아이돌, 친구, 수행평가, 강아지,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소재들을 발견해 해당 프로젝트에 반영했다.
쇼케이스 작품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중학생 하록이 강아지 갱이를 따라 우연히 시간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선옥이라는 인물의 시간을 동행하며 성장해나가는 드라마다.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도입했지만, 현실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그려냈다.
공연은 12월 20일 오후 4시와 7시에 각각 50분간 선보이며 종료 후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관객은 공연을 평가하고, 정식 공연명과 캐릭터 이름을 정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2023년 3월 금나래아트홀에서 최종 완성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당사자인 청소년들 속에서 고민하며 만든 공연이다”라며, “많은 관객들을 만나 더 발전하는 청소년 뮤지컬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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