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양평군 개군면청소년휴카페 개울가가 지난 7일 2022년 한 해의 성과를 발표하는 ‘2022년 개울가 맺음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년 동안 개울가에서 열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와 마술, 댄스, 인형극 등 공연,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100여 명의 청소년, 학부모,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개군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10명의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록한 ‘찰칵찰칵 사진교실’, 여름방학 대학생 멘토링 사업으로 진행됐던 ‘도예 수업’, ‘창작 컨텐츠’의 웹툰 작품 등의 전시와 ‘개울가 창작 동화구연’의 인형극 ‘희망이 뭔지 아니?’, 개군초 3학년 박종현 군의 매직쇼, 개군초 3학년, 5학년, 6학년 등 총 3팀의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웹툰 전시와 인형극 ‘희망이 뭔지 아니?’는 양평혁신교육지구 마을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창작 컨텐츠’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캐릭터 디자인과 웹툰 스토리를 창작해 작품을 전시했고, 인형극 ‘희망이 뭔지 아니?’는 청소년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고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는 등 동화 구연을 배우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이번 맺음잔치를 기획 및 운영한 김지현 운영위원은 “한 해 동안 개울가에서 함께 해 준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의 활동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라며, “개울가는 앞으로도 개군면의 아이들과 함께 자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광범 개군면장은 “개군면 청소년들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이렇게 멋진 행사도 열리는 개울가를 항상 응원하는 마음이다”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금과 더 넓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맺음잔치에 방문한 청소년, 학부모,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은 입구에 마련된 방명록을 작성하며 개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감사를 표현하는 등 앞으로 개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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