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으로 기업 매출에 날개를 달다‘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12개사 지원
경상남도는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서 최종 12개사의 포장 디자인 개발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기존 상품의 새로운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매년 10개 이상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및 상품 이미지 고급화를 위한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한 총 84개 기업 중 디자인 전문교수,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12개사를 선정,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혜기업은 ▲허브앤티 ‘기능성 침출차(배도라지차, 생강차 등)’, ▲알로에팜 ‘알로에 베라겔’ ▲농업회사법인 (주)나눔 ‘부각 지퍼스탠드 파우치’ ▲농업회사법인 (주)이산글로벌바이오 ‘선물용 포션(유자, 레몬 등)’ ▲(주)정옥 ‘전통음료(보리냉차, 단술, 수정과, 숭늉, 녹차)’ ▲아라가야협동조합 ‘아라홍시’ ▲ 참진주로컬푸드 ‘구움떡’ ▲깍두가 ‘베지스틱’ ▲ 가고파힐링푸드 ‘흑도라지배즙’ ▲연호전통식품 ‘발효 홍삼단’ ▲밀알영농조합법인 ‘송편만들기 키트’ ▲ 지리산 청강원 ‘약초차’이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주)이산글로벌바이오의 선물용 포션(유자차, 레몬차 등)은 중국 수출을 목표로 개발된 디자인으로 현재 중국 온라인 시장에 판매중이며, 연간 매출액을 8천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내 유통사 및 아마존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알로에팜의 알로에겔 제품은 2023년 1월에 최종 출시될 예정으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도 매출액은 3억 9천 6백만 원으로 예상된다고 업체는 밝혔다.
이외에도 이 사업에 참여한 다수의 업체에서 내년도 제품 출시를 목표로, 국내외 온라인스토어 및 오프라인 마켓 등을 통한 판매로 기업 매출액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로, 수출 증대 및 내수 시장 확보를 통해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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