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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으로 기업 매출에 날개를 달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12개사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2 [11:39]

경남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으로 기업 매출에 날개를 달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12개사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2 [11:39]

▲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경상남도는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서 최종 12개사의 포장 디자인 개발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기존 상품의 새로운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매년 10개 이상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및 상품 이미지 고급화를 위한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한 총 84개 기업 중 디자인 전문교수,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12개사를 선정,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혜기업은 ▲허브앤티 ‘기능성 침출차(배도라지차, 생강차 등)’, ▲알로에팜 ‘알로에 베라겔’ ▲농업회사법인 (주)나눔 ‘부각 지퍼스탠드 파우치’ ▲농업회사법인 (주)이산글로벌바이오 ‘선물용 포션(유자, 레몬 등)’ ▲(주)정옥 ‘전통음료(보리냉차, 단술, 수정과, 숭늉, 녹차)’ ▲아라가야협동조합 ‘아라홍시’ ▲ 참진주로컬푸드 ‘구움떡’ ▲깍두가 ‘베지스틱’ ▲ 가고파힐링푸드 ‘흑도라지배즙’ ▲연호전통식품 ‘발효 홍삼단’ ▲밀알영농조합법인 ‘송편만들기 키트’ ▲ 지리산 청강원 ‘약초차’이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주)이산글로벌바이오의 선물용 포션(유자차, 레몬차 등)은 중국 수출을 목표로 개발된 디자인으로 현재 중국 온라인 시장에 판매중이며, 연간 매출액을 8천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내 유통사 및 아마존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알로에팜의 알로에겔 제품은 2023년 1월에 최종 출시될 예정으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도 매출액은 3억 9천 6백만 원으로 예상된다고 업체는 밝혔다.

이외에도 이 사업에 참여한 다수의 업체에서 내년도 제품 출시를 목표로, 국내외 온라인스토어 및 오프라인 마켓 등을 통한 판매로 기업 매출액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로, 수출 증대 및 내수 시장 확보를 통해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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