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수군4-H본부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김용만 신임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4-H본부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H본부는 현재 1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가는 단체로, 1960년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어렵던 시절에 장수군의 새마을 운동을 주도했던 단체이다.
김용만 신임 회장은 “1948년 4-H가 이 땅에 설립된 그 날부터 우리 4-H는 농업전반에 깊이 뿌리내려 새마을운동 등 산업과 문화융성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장수군 농업발전의 엔진이 되어 우리 농업의 위기를 보란 듯이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취임하시는 회장님께 축하드리며, 지역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우수 농업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한 4-H운동의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4-H연합회와 4-H본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