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 안전점검 결과 250건 조치도내 117개 건축 공사장 대상 시?군, 전문가 합동 점검
경상남도는 도내 건축 공사장 11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시?군 및 민간전문가 합동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총 250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건축공사장 117개소(일반건축물 45, 공동주택 72) 현장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와 시·군 합동점검은 14개소, 나머지 103개소는 시군 자체점검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개구부, 토사면, 단부 등 안전난간 미설치△ 안전모 미착용 △시스템 비계, 동바리 등 가시설 설치 상태 미흡 △일부 콘크리트 재료분리, 동절기 대비 보양조치 미흡 등을 지적했다.
이번에 적발한 250건 중 110건은 시정명령하고, 기타 자재 정리 및 작업자 안전조치 등 경미한 사항 42건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고, 나머지 98건은 개선 권고 조치했다.
점검결과 대설?한파 대비 비상용 제설 자재, 비상 연락망 유지 여부, 화재관리책임자 지정 및 관리점검 상태, 시스템비계 동바리 등의 가설시설 설치 및 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소규모 건축 공사장일수록 안전관리 인력 및 안전인식 부족 등으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설마하는 안일한 사고가 건축공사장에 인재를 불러온다”고 지적하면서 “지속적으로 안전한 건축 공사장 환경 조성 및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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