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동절기 한파 대비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전주시가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인한 도로결빙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약 두 달간 동절기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차량 파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과 교통안전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요 간선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내 신호등(813개) △횡단보도 조명등(2160개) △교통안전 표지판(1만2193개) △반사경(2082개) △시선유도봉(1만630개) 등이다.

시는 경찰과 함께 이들 시설물을 대상으로 신호제어기 접지 상태와 신호회전 누전상태 등 파손 여부를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시설물 파손에 의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도로 및 생활도로 구간 차선 164km 도색 △중앙분리대 480m 정비 △신호등 29개소, 교통표지판 190개, 반사경 387개소, 시선유도봉 2,000개 등 노후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