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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총력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2 [12:25]

울주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총력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2 [12:25]

▲ 울주군청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재유행과 경기침체, 고물가 등 위기 속에서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계와 건강, 거주환경 등 생활 안전 위험요인이 가중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위기 취약계층이다.

 

관계 부서와 각 읍·면 등에서 △취약계층 집중 보호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 △한파 대비 건강·안전 관리 △민간자원 연계 및 나눔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인적안전망을 총 가동해 위기상황 및 대상별 맞춤 안전 관리·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취약 노인·노숙인·아동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난방비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복지 취약계층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주거급여 대상자와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장한다. 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주거 위기가구에는 주택을 임시 제공한다.

 

한파 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를 확인하며,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보호, 경로당·아동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천사계좌와 착한가게 등 민관 협력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도 독려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이 모여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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