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6시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육교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교는 평소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많이 이용하고 경사가 있어 폭설이 내린 경우 낙상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백석1동 직원들은 이른 새벽 재난문자를 확인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설 작업에 동참 했다.
김수환 주무관은 “눈을 치우는 중 지나가는 주민들이 ‘수고하신다’, ‘감사합니다’.와 같은 인사를 건낼 때 나도 모를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며 “다소 고생스럽고 힘들기만 할 줄 알았던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응원을 받으니 힘도 나고 보람을 느낀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철희 동장은 “이른 새벽 갑자기 내린 폭설에도 제설 작업에 동참해준 백석1동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제설작업 중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백석1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