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난개발 방지를 위한 토지적성평가 준공
비시가화지역(주거·상업·공업 제외) 토지적성평가 완료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2 [15:42]
▲ 청주시, 난개발 방지를 위한 토지적성평가 준공 |
청주시는 난개발 방시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시작한 ‘청주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용역’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범위는 청주시 전체 940.349㎢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비시가화지역 873.124㎢다.
토지적성평가란 토지의 특성을 고려해 개별 토지가 갖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각 필지의 종합 적성점수를 산정해 가부터 마등급까지 5개 구간으로 구분한 것을 말한다.
이는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때 보전성이 높은 가·나등급은 입안이 제한돼 개발을 진행할 수 없고 다~마등급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청주시는 도시의 개발보다 보전에 방향을 맞춰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오톱(도시생태지도)을 보전성 지표로 선정했으며, 그 결과 도시의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은 적극적으로 보전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