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조혁신 핵심 인프라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경남의 제조혁신 위한 기술 선도 거점 및 고급 인력 공급 체계 구축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한국전기연구원(창원시 성주동 소재)에서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경상남도를 비롯해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창원대, 경남대 등 산?학?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센터‘) 완공에 따른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센터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조성 사업 중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사업’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한국전기연구원 내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5,509㎡ 규모로 국비 80억 원, 지방비 6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1?4?5층은 한국전기연구원이 시뮬레이션 기반 해석기술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2?3층은 창원대, 경남대 등이 스마트제조 인력양성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센터 인프라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존 제품의 생산 및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시뮬레이션 해석기술을 통해 미리 예측하고 해결 방안을 제공하여 제품 생산?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151건의 시뮬레이션 해석기술을 지원했다. 이는 한국전기연구원 추산 270여억 원의 기업지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창원대, 경남대 등이 주축이 되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은 물론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업하여 경남 제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스마트 제조융합인재 양성에 힘쓴다.
창원대, 경남대 등이 추진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사 및 석?박사급 인력 437명을 양성하고 재직자 414명의 직무전환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인수 경상남도 산업정책과장은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로 산업단지 내 제조 혁신을 위한 기술 선도 거점을 마련하고 제조분야 고급인력 공급체계를 조성함으로써 경남 제조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제조 혁신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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