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례식장도 탈플라스틱 사회 조성 동참세종시-관내 장례식장 6곳,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 체결
세종특별자치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관내 모든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고 ‘탈 플라스틱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22일 자원순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장례식장 6곳과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동참한 장례식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시설관리공단(은하수공원) ▲서세종농업협동조합 장례식장 ▲조치원장례식장 ▲중앙장례식장 ▲한마음효요양병원 장례식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성공 모형(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으로 관내 장례식장에 식기세척기 17대, 다회용컵 2,500개를 지원해준 바 있다.
환경부가 진행한 ‘1회용품 사용실태조사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2014)’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의 접시류 1회용품 사용비율은 전체 접시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고 다회용기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시 또한 관내 장례식장과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맺는 등 단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탈플라스틱 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장례식장 및 상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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