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영훈 지사, 김태년 국회의원에 명예도민증 수여4?3특별법 개정 및 4·3희생자 보상 지급 근거 마련 노력에 감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김태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시수정구 / 전(前)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태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재직 당시 4·3특별법 전부 개정과 그에 따른 4·3희생자 보상 지급 근거 마련에 노력하는 등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큰 관심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의원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면서 21년 만에 4·3특별법이 전부 개정되는 데 기여했다.
전부 개정된 4·3특별법에는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 △추가 진상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후 신속한 후속조치로 보상금 지급 규정 등을 담은 4·3특별법 일부 개정을 거쳐 지난 6월부터 4·3희생자 보상금을 신청·접수받아 11월부터 원활하게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도 지난 2월부터 착실히 진행되는 등 13만 4·3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 및 실질적 피해 회복을 통해 4·3의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제주 명예도민은 총 2,196명이다. 지역별로는 도외인 2,056명, 해외동포 23명, 외국인 117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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