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23일 오후 3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중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구 평생교육협의회는 평생학습 계획 수립 및 교육 과정 개발·운영 등에 대한 자문 기구로, 김영길 중구청장을 포함해 평생교육 전문가,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관할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은 2022년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와 2323년 추진계획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며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누구나 학습하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중구’를 목표로 △ 평생학습 품앗이 기부 문화사업 △평생교육으로 펼치는 온동네 학습도시 △ 근거리 학습망 및 평생학습 관계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성인발달장애인 문해 교재를 개발해 전국의 장애인 관련 기관·시설에 배부하고, 보훈 및 비문해 어르신 등 지역의 이름 없는 영웅들의 이야기 담은 자서전을 펴내는 등 평생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관계자 및 강사, 동아리 회원의 역량 강화 및 평생학습 관계망 확충에도 힘썼다.
내년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사업, 평생학습 및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중구가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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