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가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24일 오후 6시 성남동 젊음의거리 일원에서 동절기 추가접종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구보건소 직원 10여 명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문과 마스크 등을 나눠주며 동절기 추가접종의 필요성과 2가백신의 효과 및 접종 예약 방법 등을 홍보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기존 접종 이후 상당한 시일이 경과한데다 신규 변이가 유행하면서 고위험군 중심의 2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모더나 BA.1, 모더나 BA.4/5, 화이자 BA.1, 화이자 BA.4/5)으로, 사전예약 시 선택할 수 있다.
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접종의 경우 잔여 백신이 있는지 해당 위탁의료기관에 전화로 먼저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은 변이 바이러스에 3~5배 더 취약하고 재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약 1.8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관계자 등은 위중증 및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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