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2023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2022년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심의?결정된 2023년도 축종별 종축 공급가격은 제주마의 경우 △자마 70만 원 △육성마 120만 원 △성마 150만 원이 기초가격이다. 입찰 상한가격은 △자마 400만 원 △육성마 및 성마 500만 원으로 결정했다.
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 가격으로 결정했으며, 돼지 액상정액은 전년도보다 500원 인상된 팩당 8,000원으로 결정됐다.
재래가축의 경우 제주흑돼지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25만 원, 연구용 10만 원이며,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과 액상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을 늘리고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해 양축농가가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