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022년 하반기 ‘행복남구 깨알정책’ 우수사례 6건 선정했다.
‘행복남구 깨알정책’은 구민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 담당자가 작은 아이디어로 적은 비용을 들여 구민에게 큰 행복감을 준 생활밀착정책 사례로 남구의 올해 새로운 시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하반기 우수사례는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운영시간 조정’(평생교육과),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환경관리과), ‘담배꽁초 줍기 인증 챌린지 운영’(신정5동), ‘뇌튼튼! 행복든든! 치매예방프로그램’운영(야음장생포동),‘대표홈페이지 소상공인 전담 메뉴 개설·운영’(소상공인진흥과), ‘남구 구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서비스 시행’(평생교육과) 사례 등 6건이다.
평생교육과에서 시행한‘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운영시간 조정’은 중앙초, 두왕초, 동평초 돌봄교실에서 돌봄을 희망하는 해당학교 학생 최대 20명에게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운영시간을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로 30분 일찍 운영하는 등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학교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의하여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받았다.
환경관리과‘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사업은 법상 측정 의무가 없어 실내 공기질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과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미세먼지 등 8개 항목을 측정하고,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방법을 교육하여 노인, 영유아 등의 호흡기 건강 보호를 도왔다.
신정5동‘담배꽁초 줍기 인증 챌린지 운영’은 신정5동 주민소통창구 주주밴드 내 담배꽁초 줍기 미션 인증코너를 만들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사업으로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침수사례를 방지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야음장생포동‘뇌튼튼! 행복든든! 치매예방프로그램’운영은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동 특성을 반영해 남구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하여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훈련 교육 등을 실시하여 노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남구 소상공인들을 위해 남구청 홈페이지에 종합안내 창구를 개설해 산재해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모으고 수시로 업데이트하는‘대표홈페이지 소상공인 전담 메뉴 개설’은 담당자가 현장을 고민한 결과 예산을 들이지 않고 소상공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한 사업이다.
마지막으로‘남구 구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서비스 시행’은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구립도서관 프로그램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쉽게 전달하고, 기존 문자 발송에서 카카오톡‘알림톡’으로 변경하면서 최대 1,000자의 상세한 정보를 안내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깨알정책은 타 부서와 동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깨알정책’은 구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창의성과 적극성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남구 공무원들의 다양한 깨알정책들을 발굴·확산하여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남구가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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