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오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655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극적으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한 가운데 고창군은 서해안 관광도로(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 195억원 등 총 5건의 사업에 대한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예산을 국회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증액한 성과다. 고창군은 윤준병 국회원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소통하며 정부예산의 건전재정 전면 전환 기조에서도 600억원 넘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국회단계에서 추가로 확보 사업은 명사십리 일원의 자연환경 훼손 방지 및 관광 명소화 시켜줄 ▲국민안심해안 100사업(150억원)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고창갯벌 식생복원사업(150억원) ▲고수 하수관로 정비사업(131억원) ▲서해안 관광도로(선셋드라이브)조성사업(195억원) ▲고창경찰서 직원관사 신축사업(28.9억원)이 추가로 포함됐다.
이같은 예산 추가확보 성과는 지난 9월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 이후 최종 승인까지 정부안에 누락된 주요 현안 사업의 대응 논리를 마련해 국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가 수차례 직접 국회를 방문해 여러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건의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군은 정부예산 심의 기간에 국회에 담당 직원을 파견하여 상주하는 등 전례 없는 체계적인 대응도 펼쳐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윤준병 정읍고창 지역구의원님을 비롯해 고창출신의 안규백, 홍영표, 강병원, 정운천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사업발굴부터 확보까지 최선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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