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내 지역 1인 미디어 산업 및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강원1인 미디어콤플렉스 개소식’을 12월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과기정통부 백대현 서기관,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 김종욱 강릉시 부시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지역 1인 크리에이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인 미디어센터’ 구축 사업은 강원도가 강릉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분원(강릉 경강로2326번길 4)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쿡방(요리방송),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중형 스튜디오 2개소와 공용 오피스, 콘텐츠 제작소, 분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1인 미디어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 1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영상 촬영 및 편집, 콘텐츠 기획 등 기본적인 콘텐츠 제작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강원도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리얼깽TV’ 유튜버를 초청했다. 특히 교육생과 함께하는 웹예능 촬영 현장 교육은 콘텐츠 제작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촬영장비, 스튜디오 등 소규모 제작환경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입문자들에게 1인 미디어시장의 진입장벽을 충분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창의력이 넘치는 크리에이터를 양성하여 강원도를 널리 홍보하고, ‘밥굽남’과 같은 제2의 100만 크리에이터가 양성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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