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19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022 은평구 제2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결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모니터단’은 아동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으로 구성된 참여기구다. 아동 참여권 보장과 아동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은평구와 굿네이버스에서 공동 추진했다.
모니터단은 지역 초등학교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해 아동 권리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모임 활동을 활발히 추진했다.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정책제언 간담회를 개최했고, 10월 은평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자문을 거친 후, 구청 각 부서에서 모니터단 의견을 검토한 내용을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모니터단에 보고했다.
최수연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 대리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아동의 권리를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이 은평구에 대한 소중한 관심으로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 권리에 대해 고민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아동 권리 보호와 아동 참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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