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업인들에게 진천군 자체 예산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 대상자 중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지목이 논인 진천군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올해에는 총 3,617농가에 총 10억 원을 지급한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전국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류대, 인건비 등 농가 경영비 증가,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군 자체예산으로 면적에 따라 1ha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록적인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 3억 5천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쌀소득보전직불금’ 수령 대상자와 동일하다.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은 최소 6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소득보전직불금’과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이 올해 쌀값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진천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진천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전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 및 공급망 붕괴로 국내 물가는 최대 6%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쌀값만 유독 전년대비 전국 평균 20kg기준 24.9% 하락해 45년 만에 최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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