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군내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이 저축한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남해군 청년씨앗통장 사업’ 참여자 5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청년씨앗통장 사업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주거, 결혼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청년이 매월 20만원씩 1년(12월) 동안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 금액인 20만원의 자립 지원금을 남해군에서 매칭 적립하여 1년 후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함께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남해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남해군 근로 청년이며, 선정 기준은 가구원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130%이하 인 청년이다.
참여자 신청은 12월 28일부터 1월 10일까지 14일간 관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 청년씨앗통장이 성실한 근로청년들에게 하나의 성취감이자 희망이 되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