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52건을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청 회의실에서 지난 23일(금) 2024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총 52건, 1,398억원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중앙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17건에 건의액 773억원, 해양수산부 7건에 건의액 206억원, 행정안전부 3건에 건의액 169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국가어항(서망항) 건설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금호도~모도 체류관광섬 조성 ▲논콩 전문생산단지 육성 지원 ▲청년 후계농 아열대과수 영농단지 조성 ▲친환경 농산물 전문 처리 시설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발굴했다.
또 계속 사업은 ▲해창·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상조도~옥도 연도교 가설공사 ▲군내지구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저탄소 농업활성화(바이오-차) 지원 등에 대해 재원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지역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사업과 자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 전남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정부 정책과 민선 8기 공약에 맞게 신규사업을 선점하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비롯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며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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