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문해교실 용평도서관 초등반은 26일 평창장학회를 방문해 331,600원을 기탁했다. 이는 학습자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용돈과 생활비를 아껴 십시일반 모은 돈이다.
같은 날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평창동문회와 ㈜솔내음산림기술사사무소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원과 100만원 씩 기탁했다.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평창동문회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솔내음산림기술사사무소는 2013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1,100만원에 달한다.
㈜동서엔지니어링도 이날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서엔지니어링은 “횡계천 비점오염저감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진행하며 평창군과 인연을 맺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또한, 신도리코 평창센터도 같은 날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20년부터 꾸준히 기탁해 지금까지 300만원을 기탁했다.
평창장학회 이사장인 심재국 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교육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