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사업비를 수상한 횡성군에서는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우편함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횡성군에서는 우편함 설치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 올해 시범사업으로 횡성읍, 우천면 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군 전역을 3개권역으로 나뉘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편함 설치사업은 2층이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수요조사된 4,000여건의 단독주택에 우선 설치를 한 후 그 외의 단독주택에 대해선 설치계획을 수립하여 횡성군 모든 단독주택에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23일(금) 횡성읍 마산리 마을회관에서 횡성군과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우편함 설치 행사를 가졌다.
김명기 횡성군수는“위치찾기는 물론, 안전사고와 조난사고 신고시에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를 주민분들께서 많이 사용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횡성군에서도 주소 인프라구축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