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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세월’지낸 논산시 양촌어린이집, 터 옮긴다

열악한 환경 털어내고 지역 대표 영유아 보육시설로 새 단장 계획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6 [10:15]

‘40년 세월’지낸 논산시 양촌어린이집, 터 옮긴다

열악한 환경 털어내고 지역 대표 영유아 보육시설로 새 단장 계획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6 [10:15]

▲ ‘40년 세월’지낸 논산시 양촌어린이집, 터 옮긴다

 

논산시 40년 된 국공립 어린이집인 ‘양촌어린이집’을 이전ㆍ신축한다.

 

양촌어린이집은 1992년 개원한 어린이집으로, 그보다 9년 앞선 1983년에 지어진 건물을 오랜 기간 터전으로 삼고 있었다. 30년의 세월 속에서 양촌지역의 대표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ㆍ양육하는 데 일조했으며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반해 기반 시설은 노후된바 논산시는 양촌어린이집 이전신축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비 마련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주관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비 지원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냈다.

 

시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물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에 전문성을 지닌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3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 신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2023년 시비 10억 5천 5백만 원을 편성, 총 사업비 20억 5천 5백만 원을 투입해 462㎡(140평) 규모의 새 어린이집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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