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김천시, 농산물 산지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다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대상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6 [10:32]

김천시, 농산물 산지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다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대상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6 [10:32]

▲ 김천시, 농산물 산지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다

 

김천시는 지난 12월 22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김천시는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 2022년 대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산물 유통구조를 변화시키려는 그간의 노력과 성과들이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김천시는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실적, 도단위 과수통합브랜드 사업 참여 실적, 정부평가인 원예산업종합계획 및 산지유통종합계획 이행실적, 산지유통활성화 실적, 농업 유통분야 특수 시책 등에 대한 정량 및 정성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김천시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천시는 정부의 농업 유통정책에 발맞춰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포도?자두 품질관리단 운영’, 농산물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로컬푸드 행복장터건립’, ‘김천시?프랜차이즈?농협이 함께한 자두음료 개발’, 양파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양파 운반?저장용 박스지원’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김천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시책은 샤인머스켓의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책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타시군과의 차별적인 시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김천시는 농소면 신촌리 일원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을 조성할 계획 하에 부지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첫 번째 시설물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2월 9일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을 만나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 달성, 농식품 수출정책 최우수 수상, 농산물 유통시책평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우리시가 잘하고 있는 것과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한 해가 된 것 같다.”며 “김천시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과수 주산지라는 강점을 잘 활용하여 경북뿐만 아닌 전국 농산물의 유통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의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